진지한 선생님에 대하여

[아빠육아]하유와 나

2014/10/17부터

 

아빠 육아라는 말로 표현했지만 그냥 딸아이와 아빠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해 둔 이야기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 지켜보고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가 한명의 인간으로서 중요한 과업 중 한가지를 완성해나가고 있다는 자아효능감이 형성되어감을 느낍니다. 참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는 내게로 찾아와 준 '천사'입니다.

​[한국택견]무예 수련생

2004/03/02부터

 

대학교 앞에 있던 택견전수관을 2004년에 처음 찾아간 후로 꾸준히 우리 무예에 관심을 갖고 택견을 수련하고 있습니다. 몰입해서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시간은 사실 2년 정도 뿐이고 나머지 십여년의 기간 동안은 끈을 놓지 않은 정도이기 때문에 무예인이라고 할 수 없지만 여전히 (사)한국택견협회에서 수련하고 있으며 무(武)에 대한 관심은 상당하다고 하겠습니다.

[Guitar]Taylor 414CE-R

2020/04/25부터

 

합판기타들과 함께 기타를 시작한지 16년만에 테일러 올솔리드 기타 Taylor 414CE-R이 저에게 왔습니다. 아직 4시리즈와 함께 하기에는 실력적으로 자격이 부족하지만, 어떤 운명이 서로를 끌어당겼다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기타를 아시는 분은 왜 위로가 필요한지 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한곡씩 연주를 완성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Piano]즐거운 연습생

1991/03/02부터

 

​아직 초등학교 입학도 하지 않았던 아이가 집 앞의 피아노 학원에 가서 어깨너머로 배워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때 그만두었던 개인레슨을 끝으로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할거라 생각했던 피아노를 고등학교 기악실기 시험 덕분에 3년동안 더 만남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생활을 끝으로 한동안 멀리 떠나보내야 할 줄로만 알았던 피아노가 초등교사가 된 지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House]주택 이야기

2016/5/17부터

 

인간의 삶과 집과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있습니다. 주거의 공간이 아닌 투기의 대상이 되어버린 아파트에서 벗어나지 않고는 집이라는 공간을 바로보지 못하게 된다는 생각으로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주택을 짓고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네요. 우리 땅을 찾은 줄 알았는데 결국 떠나가버렸습니다. 한번 멀어진 기회가 다시 찾아오도록 지금도 노력중입니다.